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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 제주국제평화센터는 ?

< 제2 제주국제컨벤션센터 >

o 준 : 제주에서 가장 큰 컨벤션시설은 중문에 있는 국제컨벤션센터이다.
제주의 마이스산업 육성을 위해 2003에 오픈했다.
o 제이미 : 물론이다. 제주의 대표적인 마이스시설이다.
그동안 수많은 국제대회들이 개최된 상징적인 곳이다.

o 준 : 20여년이 흐르면서 각종 국제행사들이 개최되었지만 전시시설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o 제이미 : 제주도 차원에서 전시시설 확충을 위한 노력들이 그동안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

o 준 : 제2 컨벤션센터 사업이 추진된 것은 8년 전부터이다.
공식 명칭은 ICC 마이스 다목적 복합시설 확충 사업이다.
부족한 전시시설을 강화하고 회의 등 복합시설도 갖추겠다는 의미이다.
이 마이스 다목적 복합시설 확충사업이 시작된 것은
2015년에 중앙정부가 지원한 예산 280억원이 확보되면서부터이다.
이 예산은 제주를 여행한 관광객들의 부가가치세를 환급받으면서 확보된 예산이었다.
이 예산이 확보되면서 제2컨벤션센터는 추진되었고
이듬해 2016년 산업통상자원부의 전시산업발전심의를 통과하면서 급물살을 탔다.

o 제이미 : 대상부지는 어느 곳인가요?
o 준 : 제주국제컨벤션센터 건너편 제주평화센터 옆 부지이다.
부지면적은 39,400평방미터이다.
2017년에 200억원에 매입하였다.
사업비는 700억이다. 국비 280억원, 지방비 280억원 ICC제주 자부담 140억원이다.

o 제이미 : 부지까지 확보가 되었는데 지금까지 추진되지 못한 이유가 뭐죠?
o 준 : 매장문화재 발굴 조사 등으로 시일이 늦춰졌다. 여기에 자재비와 인건비가 상승하면서
ICC제주 자부담이 153억원으로 늘어났다.
총 사업비는 793억원으로 늘어난 것이다.
문제는 착공이 늦어지면서 국비교부도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러고 제주도청에서 지난해 ICC제주에 지원하기로 한 출자금 76억원도 올해 예산에 반영되지 않았다.

o 제이미 : 문화재 발굴 조사로 지연되면서 여러 가지 문제들이 연쇄반응으로 나타났군요.
o 준 : 더욱이 사업비가 부족해서 실시설계에는 전시시설만 반영되었었다.
o 제이미 : 실시설계에 회의시설들이 포함되지 않은 거군요.
다목적 시설로서의 제대로 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건가요?
o 준 : 그래서 제주도청은 마이스복합시설 확충사업에 대한 전면 재검토에 들어갔다.
그리고 지난 6일 2023년 제6차 건설기술심의위원회에서 ‘마이스 다목적 복합시설 확충사업 – 설계 타당성’ 안건을 심의해서 조건부 통과 결정을 내렸다.

o 제이미 : 그럼 9년째 표류 해오던 제2컨벤션센터 사업에 속도가 붙게 된거군요.
o 준 : 제주도청은 지난해 진행하다가 중단된 사업의 실시설게 용역을 최근에 재개하였다.
올해 상반기 내 실시설계 적정성 검토 절차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o 제이미 : 그 이후 절차들은 어떻게 될까요?
o 준 : 실시설계 적정성 검토 후에는 사업규모와 투입 에산이 확정된다. 이에 따른 예산 변경 심의도 다시 받아야 한다.
o 제이미 : 9년째 멈춰있던 2 컨벤션센터 사업에 청신호가 들어온 것은 좋은 소식이다.
하지만 앞으로도 가야할 길이 멀어보인다.
전시시설 확충을 통해 제주가 마이스산업의 메카로 거듭나길 기대한다.

#제2제주국제평화센터   #ICCJEJ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