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 제주와 중국 간의 직항노선이 다시 재개되고 있다.
J 작년 싱가포르, 태국을 비롯해 일본 하늘길이 열렸다.
이제 중국노선도 직항이 재개된다.
Z : 먼저 제주와 중국 시안 왕복 항공편 운항이 9일부터 시작되었다. 진에어다.
이번 달은 우선 매주 목요일인 3월 9일, 16일 23일 3차례 왕복 운항을 진행한다.
J : 반가운 소식이다.
고대 중국의 수도, 시안에는 병마용 등 세계 불가사의가 있다.
인생에 있어 한번쯤은 가봐야 할 MUST GO 플레이스이다.
Z : 현재 3차례 왕복의 좌석은 모두 예약이 마감되었다.
J : 기대감이 높다.
코로나로 인해 2년 이상 운항이 중단되었었는데.
Z : 사실 작년 하반기부터 운항 재개가 준비 중이었다.
하지만 지난 1월 대한민국 정부가 중국발 항공기의 국내 기착지를 인천으로 일원화한바 있다.
따라서 제주 연결편 운항은 잠정 중단이라는 표현이 맞다.
이외에도 홍콩과의 직항도 재개된다.
홍콩익스프레스 항공은 26일부터 제주-홍콩 노선 운항을 시작한다.
J : 앞으로 제주와 중국 간 직항노선은 더욱 더 확대되어 나가겠네요.
Z : 그렇다. 제주의 관광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점점 커지고 있다.
정부의 조치(중국발 항공기의 인천공항 일원화 조치)가 곧 종료될 것이라 보고 있다.
하지만 제주관광공사는 직항편 확보를 위해서 현지 항공사 설득에 나서고 있다.
제주도청도 중앙정부에 거듭 중국발 항공기의 제주공항 입국을 거듭 요청하고 있다.
그리고 제주도청, 한국관광공사, 제주과광공사, 제주도관광협회 등 유관기관과 협업하여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J : 유비무환. 지금부터 공격적인 마케팅이 필요해 보인다.
Z : 제주의 경우 중국에는 제주중국과광홍보사무소가 5곳에 있다. 북경, 상해, 광저우, 청뚜, 선양. 이 사무소들을 중심으로 현지 마케팅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지금부터 홍보를 해야 5월 이후에나 예전 수준을 회복할 것이다.
특히 도내 면세점 업계는 올 하반기가 지나서야 중국인 관광객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브랜드 입점 유치와 프로모션을 준비 중이다.
J : 직항노선은 관광뿐 아니라 인적교류에 있어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항공노선 뿐 아니라 뱃길도 곧 열리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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