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제주가 발표한 바이오산업 육성 전략은

< 제주의 바이오산업 육성 전략 >

ZERO: 제주에는 9700여종의 다양한 생물종을 보유하고 있다.

J: 제주야말로 천연자원의 보물섬이다.
청정환경을 보유하고 있고 다양한 생물자원도 갖고 있다.

ZERO: 제주는 바이오산업 성장 잠재력이 무궁무진하다. 이에 제주는 청정 바이오산업의 최적지로 부상하면서 많은 바이오 연구기관과 관련된 기업들도 제주에 주목하고 있다.
지난달 19일 바이오산업 육성전략을 발표했다.

J: 제주가 청정바이오 산업의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비전을 세운 것이죠.

ZERO: 이번 글로벌 메카 도약 비전을 바탕으로 2030년까지 계획을 수립한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바이오산업 시장 규모를 1조 3천억원으로 2배이상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2021년 기준 바이오산업 시장 규모는 6500억원 규모였다. )
그리고 매출300억원 이상되는 바이오 기업 20개를 육성하고
천연자원을 바탕으로 한 신약과 의약품 소재 5건 개발을 목표로 제시했다.

J: 이번 바이오산업과 관련한 비전은 크게 3가지로 나눌수 있겠네요.
시장의 규모를 키우고, 기업을 육성하고 신소재를 개발하는 것.

ZERO: 분야별 핵심과제도 같이 발표했다.
그린 바이오 분야에서는 청정 자원을 활용해서 산업 가치사슬을 구성할 계획이다.
레드 바이오 분야에서는 천연물 신약의 소재를 개발한다. 새로운 영역을 개척한다는 계획이다.
해양 바이오 분야에서는 용암해수 등 제주 특화자원을 활용해서 고부가가치 산업을 육성한다.

J : 바이오 산업도 색깔별로 나뉘는군요.

ZERO: 그린 바이오는 농업식품 분야를 의미한다.
레드바이오는 의료와 제약 분야이다.
그리고 화이트 바이오는 환경과 에너지 분야를 의미한다.

J: 전략 실현을 위한 방안들도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ZERO: 우선 인력 양성이 필요하다. 이에 대학 및 기업과 연계해서 산학융합형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방법상에 있어서는 디지털 전환을 통해서 혁신을 촉진한다.
주요기어봐 연구원, 그리고 도민을 참여시켜 거버넌스도 구축할 예정으로 있다.

J : 그린 바이오 산업 분야의 성장세가 가파르다. 연평균 6.7%다.

ZERO: 따라서 청정 특화 자원을 기반으로 기능성 식품과 맞춤형 화장품 등을 생산한다.
다만 자원연구개발부터 제품생산 그리고 마케팅 유통까지.
전 과정의 가치사슬의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J: 청정 생물 자원을 활용해서 소재를 개발하고 지역 내 식품과 화장품을 생산하고 홍보하는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네요. 그린 바이오 시장이 확대되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ZERO: 여기에 고령화와 반려 인구 증가라는 트렌드와 맞물려서 메디푸드 산업 규모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즉 기능성 식품, 동물용 의약품 등이다.
이를 위해서 도내외 기업과 협업하여 제품을 공동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그리고 우수 기술을 교류하여 협력모델을 마련할 계획이다.

J: 그린 바이오 산업의 양적 질적 성장이 기대된다.
레드 바이오 분야는 어떤 사업들을 추진할 계획인가요?
새로운 산업 영역을 개척하는 거나 다름 없던데.

ZERO: 앞서 이야기 한 대로 천연물 신약 소재를 개발한다.
코로나 팬데믹과 맞물리면서 레드 바이오 산업분야는 빠르게 성장해 왔다.

J: 지역간 국가간 경쟁이 치열할 것이라 생각된다.

ZERO: 제주는 제품 개발을 위한 체계구축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신약 개발 연구자원 생산 등 고부가가치 분야의 기반을 마련한다.
유수의 제약회사와 제휴를 통해서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J: 앞서 언급한 해양 바이오 분야는 제주에게 매우 와닿는 분야다.
사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섬지역이기 때문에.

ZERO: 그렇다. 제주 그자체가 해양과 밀접하기 때문에 제주는 곧 해양이라고 할 수 있다. 일명 제주해양 바이오 산업이다.
용암해수나 해조류 등 제주 특화 해양 자원을 활용해서 산업화에 주력한다는 전략이다.
그리고 인프라 즉 제주-해양 바이오 밸리를 구축한다.
일종의 생산시설과 해양바이오 산업화센터 등 기업과 연구기관의 집합체라고 할 수 있다.

J: 용암해수는 미네랄이 일반 식수보다 6배나 많은 제주만의 자원이다.
용암해수의 미네랄 성분을 활용해서 신소재를 개발하면 좋을 것으로 보인다.

ZERO: 이를 위해 제주해양치유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 센터 설립을 통해서 해양산업을 다각화해 나간다.
또한 미역 등 제주토착 해조류 양식 단지를 조성한다. 이를 통해 기능성 식품과 화장품, 의약품 소재 연구개발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한다.

J: 앞서 이야기가 나왔지만 기업과 학계 그리고 지방정부가 같이 참여하는 거버넌스가 필요해 보인다.

ZERO: 제주특별자치도는 육성전략을 실행하기 위해서 3대 분야별로 산학연관이 함께 하는 발전협의체를 구성하고 제주에 특화한 전략소재 20여종을 선정할 방침이다.
선정된 전략소재는 기능성 평가와 더불어 유효물질을 확보하고, 대량생산 연구를 통해서 화장품과 기능성식품, 신약과 의약품 소재로 개발되어 기업 간 공동 연구와 제품화에 나설 계획이다.

J: 같이 참여하는 기관과 기업들이 있는가.

ZERO: 제주특별자치도는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등 연구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그리고 아모레퍼시픽그룹을 비롯해 미래셀바이오, 바이오앱, 크로넥스 등 9개의 벤처기업과도 협약을 맺었다.
이외에도 제주바이오기업협회, 제주화장품기업협회, 제주화장품인증기업협회 등 16개 기관 기업 단체들이 제주 바이오산업 활성화를 위해 같이 참여하고 있다.

J: 청정 바이오 산업은 제주의 미래 먹거리가 될 것이다.
연구와 생산, 유통까지 가치사슬을 구축하려는 제주의 비전이 실현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