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 농산물 수급관리 연합회 >
ZERO: 제주도정의 농업분야 공약 중에는 농산물 수급관리에 관한 사항이 있다.
J : 농산물 수요와 공급을 원활하게 맞추는 것 역시 매우 중요한 과제라 생각한다.
ZERO: 농업분야 제1 공약은 ‘제주 농산물 수급관리 연합회’를 설립하는 것.
지난 5월 24일 관련 조례안을 입법 예고한 바 있다.
이 조례는 제주농산물 수급관리 연합회를 설립하고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담고 있다.
J: 농산물 수급을 관리하는 연합회 설립과 운영에 관한 조례가 입법화 진행 중이군요. 그리고 도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는 중이네요.
‘제주 농산물 수급관리 연합회’란?
ZERO: 제주농산물 수급관리연합회는 전국 처음으로 추진되고 있다.
농산물의 생산에서부터 유통까지 자율적 수급조절체계를 구축해서 수급안정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조례안에는 제주 농산물의 자율적 수급과 가격안정을 위해서 연합회를 설립할 수 있고 또 수급관리센터를 설치하고 운영할 수 있는 내용도 담고 있다.
J: 농산물 수급관리센터까지. 연합회는 농산물 생산자들의 연합이라면 센터는 수급을 관리하고 실행하는 기능을 발휘하겠네요.
ZERO: 수급관리센터는 제주농산물의 수급 관리에 관한 계획 수립과 시행을 기본으로 한다.
그리고 품목별 제주 농산물의 수급안정대책을 수립하고
가격안정제를 지원하고
농산물 가공처리와 마케팅도 지원할뿐더러
품질규격을 위반한 사항에 지도 등의 기능도 수행할 예정이다.
J: 농산물 수급관리센터는 제주도내 농산물과 관련해서 또다른 기능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다.
도내 여러 기관들과 협력이 필요해 보인다.
ZERO: 농업협동조합법에 따른 조합공동사업법인, 지역농협, 생산유통 전문기관과 단체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J: 조례가 제정되고 나면 당장 어떤 일부터 시작하게 되나요?
ZERO: 제주농산물 수급관리연합회 기본게획안을 보면
1단계로 수급관리기구를 설치하고, 법인 설립과 같은 업무를 추진하게 된다.
그래서 제주농산물 수급관리기구의 기능과 권한을 부여받는다.
그러면 하반기에는 감귤, 당근 품목을 대상으로 시범 사업을 실시한다.
J: 2단계로는 어떤 사업들이 추진될까요?
ZERO: 2024년부터 2025년까지 수급관리기구의 민간위탁 운영이 실시된다.
이외 농업관측, 공공데이터센터와 연계한 사업들도 추진된다.
월동무, 양배추, 브로콜리 등으로 품목을 확대해서 본격적인 수급조절 사업을 시행하게 될 것이다.
2026년부터는 3단계 사업으로 수급관리연합회를 기능과 권한을 강화시켜 통합조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J: 제주농산물 수급관리연합회가 앞으로 1차산업에 있어 큰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ZERO: 자율적 수급조절 체계를 구축할 뿐 아니라, 공공데이터센터가 농산물의 생산과 유통, 수급 조절을 위한 과학적 데이터를 지원하게 된다. 농산물 가격안정제를 통해서 품목별 가격위험도 관리해서 최종적으로는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J: 조례제정과 시범사업을 바탕으로 단계별로 연합회 설립과 운영이 순조롭게 진행되어 농민들의 시름을 덜어주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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