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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녀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도 노린다

 

o Z : 제주해녀 문화는 제주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이다.

o J : 해녀가 고령화되고 해녀수가 줄어들고 있어 안타깝지만, 제주는 유네스코로부터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소중한 자산이다.

 

o Z :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고 이외에도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도 지정된 바 있다.

이러한 제주의 해녀유산이 또다른 타이틀 획득에 도전하고 있다.

o J : 어떤 타이틀인가요?

o Z : 유엔 세계식량농업기구 FAO가 지정하는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이다.

o J :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는 제주에게 친숙한 타이틀이다.

제주밭담 농업시스템이 2014년도에 GIAHS로 지정된 바 있다.

세계중요농업유산이 무엇인지 간략히 설명해달라.

 

o Z : 세계중요농업유산은 FAO가 전 세계의 전통 농업활동과 경관, 생물다양성, 토지이용체계를 보전하고 계승하기 위해서 선정하고 지정하는 제도로서 2002년부터 도입된 제도이다.

o J : 유엔 산하 기구인 FAO세계식량농업기구가 인증하는 제도이니 만큼 공신력이 매우 크다고 하겠다.

 

o Z : 대한민국의 경우, 제주밭담이외에도 완도 청산도 구들장 논 농업시스템과 하동의 전통차 농업 시스템, 금산의 전통 인삼농업시스템, 담양의 대나무밭 농업시스템 등이 등재되어 있다.

o J : 제주의 해녀유산이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되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국가중요어업유산에 이어서 문화유산 3관왕의 타이틀을 거머쥐게 되는 것이군요.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받기 위해서 어떤 절차를 남겨놓고 있는가요?

 

o Z :해양수산부와 제주도청이 공동으로 준비하고 있다. 다음달부터 6월 사이에 FAO 유엔 세계식량농업기구가 제주의 해녀어업 현장을 방문하게 된다.

당초에는 지난해에 현장 실사가 이루어질 예정이었다. 하지만 FAO 내부 사정으로 방문이 올해로 미루어졌다.

올해 대한민국에서는 제주해녀 어업과 섬진강 재첩잡이 등재를 목표로 하고 있다.

o J : 해수부와 제주도청이 FAO현장 실사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군요.

 

o Z : 해수부와 제주도청은 2018년부터 제주해녀 어업의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를 추진해 왔다.

3차 보완서류를 지난해에 제출했다. 이제 현장 실사를 남겨 놓고 있는 것이다.

o J : 그렇군요. 이번 현장 실사는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를 위한 마지막 절차이군요.

 

o Z : 현장실사를 마치고 나면 FAO GIAHS 사무국 과학자문그룹(SAG)에서 심사를 한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등재, 수정&보완, 기각 3가지 중 한가지가 결정된다.

제주도청은 현장 실사를 대비해서 제주도 차원의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인터뷰 준비, 현장 점검 준비 등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o J : 제주해녀 어업의 세계 중요농업유산 등재 여부가 올해안에 판가름 날 수 있을지 지켜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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