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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귤피산업

제로셋 2023. 5. 26. 09:13

< 제주 귤피산업 육성 종합계획 >


ZERO: 제주의 대표 상품은 감귤이다.
감귤 그 자체로도 소비자들이 즐기지만, 가공품 개발에도 노력하고 있다.

J: 감귤 주스도 있고, 감귤파이. 감귤로 만든 여러 가지 제품들이 있다.

ZERO: 하지만 제주 감귤 가공품 시장은 정체되어 있다.
제주도는 제주연구원에 용역을 의뢰했다.
제주 귤피산업 육성 종합계회이다. 5월 22일 최종보고서가 발표되었다.

J: 보고서의 내용을 소개해달라.

ZERO: 제주감귤가공품의 대부분은 감귤 농축액이다.
감귤 농축액 시장 오렌지 농축액 시장과의 경쟁으로 위축되어 있다.
여기에 주스 소비도 정체되고 있어서 감귤 가공품 산업이 활성화되고 있지 않다.
제주도내 주요 가공업체들은 기업운영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지방공기업 제주도개발공사도 적자 부담을 호소하고 있다.

J: 감귤 주스 시장이 활성화되지 않아서 시장에서 철수를 하려는 민간기업들이 많군요.

ZERO: 도내 감귤 가공품 중 주스 생산량은 감소세에 있다.
2010년 주스생산량은 86,874톤이었다.
2020년은 46,544톤이다.

J: 10년 사이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네요.

ZERO:
따라서 이 보고서에서는 귤피(감귤껍질) 산업을 육성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되었다.
귤피를 활용해서 부가가치를 창출 할 수 있도록 가공산업 육성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J: 귤피 또한 틈새시장이 될 것이라고 본다.
귤피 스낵 같은 것을 본적이 있다.
말 그대로 말린 귤껍질을 한약재료 등에서 활용하는 것을 ‘진피’라고 한다.
ZERO: 진피는 한방에서 가슴에 뭉친 기를 풀어주는 효능이 있다고 한다.
소화에도 좋고, 기침을 낫게 해준다. 한약재로 오래전부터 쓰여왔다.


J: 게다가 제주의 노지온주 겉껍질로 만든 진피는 효능이 훨씬 더 뛰어난 것으로 알고 있다.

ZERO: 친환경적이기 때문에 국내산 진피보다 2배 이상 가격이 높다.
고급시장이 형성되어 있는 것이다.

J: 귤피산업을 육성하는 것이 제주감귤 가공품 산업을 활성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도 있겠다.
귤피산업 육성에도 세분화된 지원이 필요할 것이다.

ZERO: 귤피의 안정성이라든가 성분 검사를 지원하는 것.
한약재 공급 개선,
진피 제조시설의 현대화, 기술인력 양성,
귤피산업 육성센터 운영 등
다양한 의견이 보고서에 포함되어 있다.

J :  제주감귤 가공품의 산업육성을 위한 의견이 제시된만큼 향후 다양한 정책을 통한 실행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