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의 페트병 직접처리 사업

< 서귀포의 투명페트병 직접처리 사업 >
J: 해마다 쏟아지는 쓰레기가 큰 사회문제이다.
제주는 특히 ‘2040 플라스틱 제로 제주’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ZERO: 서귀포시청은 2022년부터 ‘투명페트병 직접처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자원순환 선도 시책의 일부분이다.
J: 투명페트병 직접처리 사업. 처리과정에 대한 설명을 해달라.
ZERO: 투명페트병 직접처리 사업은 말그대로 투명페트병을 수집 후 매각 처리하는 사업이다.
3단계로 진행된다. 수집/선별 ⇨ 운반 ⇨ 매각.
기존에는 4단계로 진행해왔다. 하지만 재활용선별장에서 선별 압축하는 과정을 줄였다.
투명페트병은 전용 압축 차량 2대를 투입해서 처리하고 있다.
J: 매각한 투명페트병들은 가방 같은 제품으로 재탄생하는 걸로 알고 있다.
ZERO: 그렇다. 고품질의 섬유재질로 가공을 한다. 그리고 운동복, 신발 등 업사이클 제품으로 재탄생한다.
J: 수익은 얼마나 되는가?
ZERO: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하루 평균 0.78톤을 수집했다.
1톤당 60만 5천원에 매각하고 있다.
매각 총량은 94톤이다.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총 누적 매각액은 2억 6600만원이다.
J : 1년 반사이에 2억원이 넘는 수익을 올린 거네요.
우리가 페트병을 잘 분리배출하는 것도 중요하겠다.
ZERO: 다 잘아시겠지만 투명페트병은 내용물을 비우고 라벨을 제거하고 찌끄러뜨리고 배출하면 된다.
J: 서귀포시청에서도 자원순환 정책을 잘 추진하고 있네요.
플라스틱을 잘 활용하고 있다.
자원 재활용 선순환 선도 도시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네요.